정부, 인양 이후 유가족 지원 등 후속절차 착수

정부, 인양 이후 유가족 지원 등 후속절차 착수

2019.06.11. 오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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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다뉴브 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인양 작업이 본격화하면서 정부도 인양 이후 후속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선 희생자 유가족들의 의견을 존중해 희생자 운구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하되, 최대한 행정적 편의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관계자는 희생자 유가족들의 경우 귀국 이후 행안부와 복지부 등 관련 부처와 함께 장례 절차를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트라우마센터와 같은 치료 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헝가리 사법 당국에 사고를 일으킨 크루즈 선장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청해 온 만큼 유람선 침몰에 대한 책임과 원인을 규명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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