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미중 무역갈등' 전략지원반 곧 설치

외교부, '미중 무역갈등' 전략지원반 곧 설치

2019.06.11. 오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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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을 비롯해 여러 부서가 관련되는 주요 이슈를 다룰 전략조정지원반이 이르면 이번 주 외교부에 설치됩니다.

외교부 김인철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미중관계 전담 조직 신설 추진 계획을 묻자 여러 부서에 걸친 전략적으로 중요한 이슈에 대해서 긴급 대응지원 조직을 구성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관련 규정에 따라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가능한 한 조속히 절차를 완료하려고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팀장 인선 등을 거쳐 이르면 이번 주에 출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략조정지원반은 중국 통신회사 화웨이 제품 사용을 비롯한 미국과 중국의 갈등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부내 혹은 부처 간 조율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지원 업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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