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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5·18 파상공세...황교안 "광주 방문 뒤 신속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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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9-05-16 17:46
앵커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이틀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5·18 문제에 대해 책임 있게 행동하라며 자유한국당을 향해 전방위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일단 광주를 먼저 방문한 뒤 망언 의원에 대한 징계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여당은 진정성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이 5·18 망언 의원 징계를 비롯한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총공세를 펼쳤습니다.

한국당의 장외투쟁 탓에 민주화운동 특별법 처리가 기념일 전 무산됐고, 진상조사위는 출범조차 못하고 있다는 점을 꼬집은 겁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황교안 대표의 결단을 촉구합니다. 오늘이라도 (5·18 문제를) 매듭짓고 떳떳하게 함께 손잡고 광주를 찾아갈 수 있기를 기대 하겠습니다.]

징계 문제를 다룰 국회 윤리특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도 공격에 가세했습니다.

야당 추천 자문위원들이 회의를 보이콧하면서 사실상 징계를 가로막았다며 융통성 있는 자문위 운영에 야당이 협조할 수 없었는지 안타깝다고 지적했습니다.

[권미혁 / 국회 윤리특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 조항을 자세히 보면 (자문위 의견을) '의견 없음'으로 할 수 있고, 실제로 '의견 없음'으로 처리한 적도 있었고요. 그런데 (야당에서) 그 부분을 양보를 안 한 거죠.]

이에 대해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광주 시민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5·18 기념식을 찾을 예정이라며 광주행에 대한 뜻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아직 5·18 폄훼 발언에 대해 제명 처분이 마무리되지 않은 이종명 의원에 대해서는 광주를 다녀온 뒤에 징계를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 (징계가) 마무리된 부분도 있고 안 된 부분도 있고요. 지금은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광주에) 갔다 와서 필요한 때에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조경태 최고위원은 당내 일각에서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한들 5·18이 부정될 리 만무하고, 그렇다고 황 대표의 광주행을 놓고 정치공세를 벌이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며 정치권이 반목과 분열의 정치를 되풀이하고 있다고 일갈했습니다.

YTN 차정윤[jycha@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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