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김정은, 2박3일 방러 일정 마치고 열차 귀환

[현장영상] 김정은, 2박3일 방러 일정 마치고 열차 귀환

2019.04.26. 오후 2:1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어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김정은 위원장이 곧 열차를 이용해 귀환길에 오르게 될 예정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블라디보스토크역에서 간단한 환송행사를 받으며 귀환길에 오르고 있습니다.

지금 화면에 보이는 건물이 블라디보스토크 역사고요. 역사 앞에서 간단한 환송 행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블라디보스토크 상황을 화면으로 보고 계십니다.

모자를 벗어서 의례에 답을 하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의 뒷모습입니다.

러시아 의장대의 환송 행사가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 현지시간은 오후 3시 15분쯤 됐겠군요.

김정은 위원장은 어제 1시 조금 넘어서 정상회담장에 도착해 푸틴 대통령의 인사를 받았고요.

그리고 곧바로 이어진 정상회담이 약 4시간 가까이 진행이 됐습니다.

그리고 우리 시각으로 오후 5시 조금 넘어서 현지시각으로는 오후 6시 조금 넘어서 공식 환영 만찬이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 시각으로 오후 2시 조금 넘어서 이곳 블라디보스토크역에 도착했습니다.

잠시 뒤면 역사 안으로 들어가 특별열차를 타고 평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어제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마친 푸틴 대통령은 곧바로 베이징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베이징 일대일로 정상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했고요, 오늘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어제 북러 정상회담에서는 양 정상이 공식적으로 합의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마는 정상회담이 끝난 뒤 열린 푸틴 대통령의 기자회견에서 6자회담과 관련된 언급이 나왔습니다.

기자의 질문을 받고 북한의 체제 보장이 6자회담의 틀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러시아의 입장을 푸틴 대통령이 직접 밝혔습니다.

정상회담에 앞서서 크렘린궁에서도 6자회담 재개돼야 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죠.

환영 행사가 거의 끝나가는 상황입니다.

지금 김정은 위원장의 복장 그리고 외투 사이에 손을 끼워넣는 저 행동은 김정은 위원장의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의 복색 그리고 행동을 따라하고 있는 것으로 여러 차례 보도가 됐습니다.

러시아 관료들과 간단한 대화를 나누고 있고요.

조금 있으면 역사 안으로 들어가서 평양으로 돌아가는 긴 기차 여행길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여전히 미국과의 1:1 협상을 원하고 있고 이른바 톱다운 방식의 일괄타결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다만 비핵화 협상을 진척시켜나가는 그런 과정을 북한은 단계적으로 동시적으로 진행하자는 입장이고 미국은 한번의 최종적이고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 북한의 러시아 방문 또 러시아의 6자회담 언급 러시아와 중국의 공동행동계획 이러한 부분들은 북한이 얘기한 새로운 협상의 길, 협상의 다각화 이런 부분과 궤를 같이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러시아의 의장대의 사열을 받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다시 모자를 벗고 답례를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지금 현장에서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는지는 음성이 잡히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알 수가 없고요.

러시아 관료들과 간단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북러 정상회담이 끝나고 미국의 입장도 나왔습니다.

다시 한 번 최종적이고 검증 가능한 완전한 비핵화를 미국이 원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고요.

동맹국들, 파트너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파트너들과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나아갈 것이다.

이 문제는 러시아가 6자회담을 제안하고 또 중국과의 공동행동계획을 밝힌 데 대해서 미국은 동조할 뜻이 없다는 그런 취지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언론은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서 은근한 한방을 날렸다, 이런 평가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지금 화면에 보시는 대로 김정은 위원장이 블라디보스토크 역사 안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과거 김일성 주석이 그랬던 것처럼 모자를 쓰고 외투를 입은 채 공식 행보를 하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입니다.

이번 김정은 위원장 일행의 러시아 방문에서 확인된 것은 김영철 전 통전부장과 김여정 씨가 이번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인데요.

신변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지난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그림자로까지 불렸던 김여정. 이번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환송행사가 공식적으로 다 끝났고요.

의장대가 퇴장하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역사를 비추던 카메라도 화면이 멀어지고 있습니다.

조금 뒤면 김정은 위원장을 태운 특별열차가 블라디보스토크를 떠나 평양으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