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남북 강원도지사끼리 결선 투표 한 번 해보는 게 소원”

최문순 “남북 강원도지사끼리 결선 투표 한 번 해보는 게 소원”

2019.04.24. 오후 7:5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최문순 “남북 강원도지사끼리 결선 투표 한 번 해보는 게 소원”
AD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8:10~20:00)
■ 방송일 : 2019년 4월 24일 (수요일)
■ 대담 : 최문순 강원도지사


최문순 “남북 강원도지사끼리 결선 투표 한 번 해보는 게 소원”

- 불 탄 650여 채, 다 새로 지으려면 8천만 원에서 1억 2천... 조만간 정부 발표 있을 것 기대
- 한전, 책임 벗어나긴 어려워
- 소상공인 피해 보상 대책 없어, 다른 조치 있어야
- 성금 423억 원 모여, 배분위원회 결정으로 배분
- 국민들 정말 눈물나게 고맙다, 모범적 속도로 피해복구하겠다
- 성금 전액 투명하게 공개
- 추경에 산불 진화 헬기 올라가있어, 정치인들 빨리 의결해주시기를
-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재개 합의 바란다, 강원도 지역 경제 많이 살아나게 돼있어
- 올림픽으로 진 빚 2100억대, 다 같아
- 3선 이후? 감자 농사... 북 강원도지사와 결선 투표 한 번 해보는 게 소원





◇ 앵커 이동형(이하 이동형)> 지난 4월 4일 강원도 지역에 큰 불이 났었습니다. 당시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를 위해 전국 소방차가 동원되었고요. 이재민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후원도 이어졌죠. 지금 강원도는 어떤 상황일지, 최문순 강원도지사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지사님?

◆ 최문순 강원도지사(이하 최문순)> 네, 안녕하십니까. 고맙습니다.

◇ 이동형> 네, 오랜만에 전화 연결하는 것 같은데요.

◆ 최문순> 네, 오랜만입니다. 고맙습니다.

◇ 이동형> 산불 나고 2주 정도 지났는데요. 지금 피해 상황 어떻습니까?

◆ 최문순> 지금 피해 집계가 완료되어 가는 상태인데요. 피해 집계가 4월 30일까지 되면 완전히 집계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산이 탄 것이 한 1700헥타르로 최종 집계가 되어서 여의도의 6배 정도 되는 것으로 집계가 되어 있습니다. 이재민이 1300여 분 발생했고요. 주택단지 650세대가 탔는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번 산불이 역대 산불 중에서 도심에 가장 가까이 갔던 산불이었습니다. 인명 피해가 최소한으로 방어된 것이 큰 다행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이동형> 이재민들은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요?

◆ 최문순> 지금 이재민들이 한 960여 분이 계시는데요. 지금 고맙게도 여러분들이 연수원, 콘도, 이런 좋은 시설들을 내주셔서 거기에 들어가 계신 상태가 되겠습니다. 아직 학교에 계신 분들도 계시고, 마을회관에 계신 분들도 불편하게 계시는 분들인데, 그분들은 왜 거기에 계시냐면, 지금 농사철이 막 시작되기 때문에 농경지 가까이 계시고 싶어 하셔서 거기에 계시고요. 저희들이 5월 말까지 컨테이너 주택을 지어드려서 빠른 속도로 들어가실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어쨌든 주택이 불에 너무 많이 탔기 때문에 복구하려면 시간이 꽤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 최문순> 그렇습니다.

◇ 이동형> 그래서 컨테이너 말씀을 하신 것 같고요. 그런데 특별 지난 지역으로 지정이 돼도 주택당 지원금이 1300만 원밖에 안 된다고 하는데, 이것으로 복구가 가능하겠습니까? 걱정이 되는데요.

◆ 최문순> 그렇습니다. 지금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650여 채가 불에 탔는데, 그것을 다 새로 지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그것을 지으려면 보통 8000만 원에서 1억, 1억 2000까지 드는데, 1300만 원이면 이게 지을 수 없는 그런 가격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이것을 정부에 건의해서 정부에서도 돈을 내시고, 아까 말씀드린 성금에서도 내고, 그렇게 해서 여러 군데에서 돈을 모아서 지을 수 있게 해드리자, 하고 건의를 하고 있고요. 정부에서도 그 건의가 타당하다고 받아들여 주셔서 아마 조만간에 발표가 있지 않을까,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 이동형> 산불 원인은 밝혀진 겁니까?

◆ 최문순> 아직까지 확정되지는 않았는데요. 지금으로서는 한전의 책임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책임을 완전히 결정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한전이 책임을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 이동형> 오늘 한전사장이 사과도 한 것 같은데요.

◆ 최문순> 현지에 오셨습니다.

◇ 이동형> 만일 한전 측의 실수로 불이 났다고 한다면, 한전 측에서도 어느 정도 피해보상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드는데요?

◆ 최문순> 그렇습니다. 한전에서 피해보상 책임이 있어서 피해보상 절차에 들어가는데, 다만 이런 것이 조금 소송이라든지, 이런 것이 너무 오래 걸리게 되겠습니다. 피해 액수를 보는 관점도 서로 다를 수 있고, 그래서 1년, 2년, 3년은 보통 가게 되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우리 이재민들이 기다릴 수 없어서 이것을 다른 방식으로 국가나 지방정부가 먼저 피해복구를 하고, 한전하고 소송을 대응하는 것은 어떠냐, 이런 안도 지금 나오고 있는데요.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 이동형> 박영선 중기부 장관도 강원도에 여러 차례 방문했는데, 아마 소상공인이나 지역 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원 부분일 것 같아요. 지자체하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까?

◆ 최문순> 네, 지금 우리 이런 자연재해든지, 여러 재해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가 기업 피해, 소상공인분들 피해에 대해서 전혀 보상 대책이 없다는 겁니다. 국가가 할 수 있는 역할이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조금 재정비해줬으면 하는 부탁을 드리고요. 이번에도 피해가 저희들 집계로는 기업 피해가 1180억 정도가 나 있는데요. 그런 점들에 대해서 다른 때하고는 다른 조치들이 있어야 한다는 게 저희들 생각입니다.

◇ 이동형> 성금도 지금 꽤 많이 모아졌죠?

◆ 최문순> 그렇습니다. 우리 국민 여러분들께서 모두 달려들어서 성금을 내주셔서 지금까지 저희들 기대를 훨씬 웃도는 액수가 모였는데요. 지금까지 423억 원이 모였습니다. 다만 이것이 의사결정 과정이 늘어져서 빨리 이재민들에게 도달하는 속도가 늦어지고 있는데, 우선 배분위원회라는 게 있어서 배분위원회에서 결정을 한 후에 배분이 되겠습니다. 이것을 빨리 열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말씀드립니다.

◇ 이동형> 배분위원회가 있다고 하셨는데, 집행하는 주체는 지자체입니까?

◆ 최문순> 아닙니다. 배분위원회에서 바로 가게 되겠습니다.

◇ 이동형> 이 배분위원회가 정부에서 만드는 겁니까? 아니면 지자체에서 만드는 겁니까?

◆ 최문순> 거기 성금을 걷는 주체가 재해구호협회라는 데가 있고요. 대한적십자사도 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 세 군데가 있는데, 이 세 군데에 각각 배분위원회가 있게 되겠습니다.

◇ 이동형> 네, 알겠습니다. 방금 지사님 국민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하셨는데, 시간을 드릴게요. 한 30초 드릴 테니까 대국민 감사 메시지 한 번 하시죠.

◆ 최문순> 저희들 국민 여러분들께 정말 눈물 나도록 고맙다는 인사 말씀을 올립니다. 산불을 끌 때도 전국에서 달려와 주셨고, 또 피해 복구를 하는 과정에서도 전국에서 마음을 모아 주셔서 정말 눈물 나도록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 성원에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해서 가장 빠른 속도로, 가장 모범적인 속도로 피해복구에 나서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올리겠습니다.

◇ 이동형> 네, 지사님 죄송한 말씀인데, 저희 댓글창에 청취자 의견. 성금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니까 “성금이 제대로 쓰이는지 궁금하다.” 이런 이야기가 상당히 많거든요?

◆ 최문순> 네, 그렇습니다. 그것은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배분위원회 결정에 따라 쓰이기 때문에 그것은 아주 투명하게 공개되겠습니다. 다만 이제 이게 절차가 성금 모금을 다 마감한 후에 그다음에 배분위원회를 열어서 배분을 하게 되니까 속도가 조금 늦습니다. 그래서 빠른 속도로 해주십사 하는 것이 우리 주민들의 바람이 되겠습니다.

◇ 이동형> 어쨌든 나중에 집행 내역이 다 공개된다, 이 말씀이죠?

◆ 최문순> 전액 공개되겠습니다.

◇ 이동형> 그리고 헬기 구입 예산도 국회에 요청하셨던데요. 지금 강원도의 산불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 왜 진화 전용 헬기가 없을까. 조금 의구심이 드는데, 결국은 예산 문제 때문에 그렇습니까?

◆ 최문순> 그렇습니다. 이 헬기가 매우 비싸서 저희들이 요구하는 헬기의 가격이 250억 정도가 되고요. 거기에 여러 가지 야간 장비 같은 것을 탑재하면 300억까지 가고, 유지·관리비도 꽤 듭니다. 그런 것 때문에 여태 안 하고 있었는데, 피해가 계속 반복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해야 할 때로 생각하고, 이번 추경에 올라가 있습니다. 여야 정치인들께서 이것을 빨리 의결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이동형> 헬기문제뿐만이 아니고, 강원도 산불 구호 대책, 재해금, 이런 것이 다 추경에 올라가 있으니까 여야가 어쨌든 머리를 맞대고 통과시켜야만 집행이 되겠죠.

◆ 최문순> 그렇습니다.

◇ 이동형> 산불 피해가 없다면, 지금 강원도 관광객이 많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관광객이 여름까지도 복구하느라 많이 안 갈 것 같기도 한데요. 많이 오시라고 홍보 조금 하십시오.

◆ 최문순> 그렇습니다. 저희들이 요즘에 벚꽃 축제를 비롯해서 유채꽃 축제도 해서 많은 분들이 강원도를 찾아주실 때인데, 이런 재해가 있어서 오시기에 굉장히 미안해하시고, 부담감을 가지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산불난 지역의 관광지에는 산불 피해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오셔서 즐기셔도 전혀 저희들한테 미안해하실 필요가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지금 한 70%까지 복구가 됐는데요. 빨리 100% 채워주시기를 부탁해 올리겠습니다.

◇ 이동형> 다른 이야기 한 번 해보죠. 베트남 북미 대화가 빈손 회담으로 끝이 나서요. 강원도 주민들, 또 지사님도 많이 실망하셨을 것 같은데, 어떠십니까?

◆ 최문순> 그렇습니다. 아마 대화를, 그 회담을 가장 가슴 졸이면서 지켜본 사람들이 우리 강원도민이 아닐까 싶은데, 특히 그중에서 금강산 관광 정도는 해결되지 않을까, 하는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조금 실망스럽기는 하지만, 저희들은 희망을 놓지 않고 있어서요. 빠른 속도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정도는 합의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다시 한 번 말씀에 올립니다.

◇ 이동형>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면 강원도 지역 경제가 조금 살아납니까?

◆ 최문순> 많이 살아나게 되겠습니다. 예전에 금강산 가시는 분들이 거기를 하루에 갔다 오실 수가 없기 때문에 고성이나 양양, 속초에서 하룻밤을 주무십니다. 거기서 주무시고 금강산 갔다 오시는 길에 또 주무시기도 하고, 또 가시는 길에 건어물상, 그리고 기념품상, 식당, 숙박업, 이런 데를 들려주시기 때문에 저희들로서는 아주 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선물이 되겠습니다.

◇ 이동형> 제가 다른 뉴스에서 봤더니 설악산 밑에 상가들이 많이 철수를 했더라고요. 예전만큼 관광객이 많이 오지 않으셔서요. 그런데 금강산 관광을 매개로 해서 지역 경제를 부응하는 방법. 강원도 지자체 내에서도 오랫동안 준비를 했을 텐데요. 결정만 나면 바로 할 수 있다, 이 말씀이죠?

◆ 최문순> 그렇습니다. 그 결정만 내리시면, 우리가 실무 준비를 다 하고 있기 때문에요. 저도 지난번에 가서 금강산을 갔다 왔습니다. 바로 할 수 있는지 여러 가지 시설 점검을 하기 위해서요. 가보니까 그동안 유지·관리를 잘해놔서 결정만 해주시면 저희들이 즉시 금강산 관광을 시작할 수 있게 되겠습니다.

◇ 이동형> 꽤 오랫동안 방치되었었는데, 그냥 방치된 것은 아니고 관리가 다 되어있다는 말씀이죠?

◆ 최문순> 그렇습니다.

◇ 이동형> 북한 관계자들하고 이야기는 조금 해보셨습니까? 관광에 대해서?

◆ 최문순> 네, 북한 관계자들이 그 자리에 나왔었는데요. 그분들도 금강산 관광만큼은 빨리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고, 그냥 개방할 생각도 있다, 무료로 개방할 생각도 있다고까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 지역이 워낙 시설 같은 것이 낡아가고 있기 때문에 빨리 재개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감 없이 표현을 했었습니다.

◇ 이동형> DMZ를 민간에 개방하겠다, 이런 이야기도 정부가 발표했던데, 그 부분은 어떻습니까?

◆ 최문순> 그렇습니다. 저희들이 외국인 관광객들이 강원도에 오시면 설문조사를 해보니 한국에서 가장 가고 싶은 관광지 1위가 늘 DMZ가 나옵니다. 한 30% 정도로 1위가 나오는데요. 지난번에 화살머리 고지라든지, 고성이라든지, 화천의 칠성전망대, 이런 곳들이 역사성도 깊고, 또 볼 만한 곳이기 때문에 빨리 좀 관광지로 개발됐으면 하는데요. 지금 아직도 진출입이 썩 자유롭지는 않아서 이게 빨리 해결되는 것을 적극 건의하고 있어서 머지않아 관광지로 개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또 많은 분들이 강원도 하면 걱정하는 게 평창 올림픽이 끝나지 않았습니까? 그 이후는 어떻게 할 것인가. 예를 들어서 가리왕산 복원은 어떻게 하는 것이고, 경기장 활용은 어떻게 할 것이며, 적자가 난 부분은 어떻게 메꿀 것이며, 이런 부분을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세요. 당연히 지사님도 걱정하시고 계시겠습니다만.

◆ 최문순> 그게 생각보다 심각하게 알려져서 그런데, 저희가 우리 강원도가 올림픽을 치르면서 진 빚이 한 2100억대였습니다. 그것을 다 갚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말씀하신 경기장 같은 것들도 아마 지금 사회적 대화가 진행되고 있어서 환경론자들과 여러분들의 대화가 진행되고 있어서 올해 연말까지는 이것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해결되어서 국민 여러분들께 보고드릴 수 있을 것으로 저희들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그러면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네요?

◆ 최문순> 네,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고, 지금 여러 사회적 대화가 이해당사자들이 다 모여서 계속 회의를 하면서 가장 좋은 최적의 방법을 찾고 있는 중이 되겠습니다.

◇ 이동형> 2000억 원 이상 들여서 알파인 스키장을 만들었는데, 철거하고 가리왕산을 복원하게 되면, 또 천문학적 비용이 들어가지 않습니까?

◆ 최문순> 네, 거의 같은 비용이 들어갑니다.

◇ 이동형> 그런데 환경론자들은 당연히 복원해야 한다, 이런 주장일 테고요. 그 논쟁이 치열하게 있다는 말씀이죠?

◆ 최문순> 그렇습니다. 서로 합의에 이르는 방안들을 꼭 찾아내도록 하겠습니다.

◇ 이동형> 지사님, 3선 하셨는데, 다음 계획 혹시 있습니까?

◆ 최문순> 감자 농사 짓거나, 북 강원도에 가서 우리 강원도가 반쪽으로 나눠져 있어서요. 북쪽에 도지사가 한 명 또 있습니다. 그분하고 결선 투표 한 번 해보는 게 제 소원입니다.

◇ 이동형> 네, 북한에 투자한 것은 남북 평화가 이루어지면 해소가 되겠죠?

◆ 최문순> 네, 그래서 저도 부지런히 열심히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해서 애를 쓰고 있습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오늘 오랜만에 전화 인터뷰했는데요.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최문순> 네,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이동형> 지금까지 강원도지사 최문순이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