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카자흐스탄 비핵화, 한반도에 큰 영감"

문재인 대통령 "카자흐스탄 비핵화, 한반도에 큰 영감"

2019.04.22. 오후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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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과거 카자흐의 비핵화는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큰 영감을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카림-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연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카자흐는 자발적인 비핵화를 통해 경제 성장을 이룬 경험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한반도 비핵화가 완료될 때까지 많은 지혜를 나눠달라고 말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한국의 '신북방정책'과, 2050년까지 세계 30대 선진국이 되겠다는 카자흐의 국가 발전 전략을 연계해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두 정상은 건설·인프라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ICT와 5G 등 첨단 산업과 보건의료 분야 협력도 가속하기로 했습니다.

한·카자흐 정상회담에 앞서서 문 대통령은 토카예프 대통령이 주최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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