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대화 모멘텀 유지·3차 북미 회담 전망 심는 게 중요"

문 대통령 "대화 모멘텀 유지·3차 북미 회담 전망 심는 게 중요"

2019.04.12. 오전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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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 대화의 동력을 유지하고, 3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전망을 심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미국과 빛 샐 틈 없이 공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제2차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도 결코 실망할 일이 아니라 더 큰 합의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제 그 중요한 것은 대화의 모멘텀을 계속 유지해나가고, 또 가까운 시일 내에 제3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리라는 전망을 세계에 심어 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점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께서 계속해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신뢰를 표명해주시고 북한이 대화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잘 관리해주신 데 높이 평가하고 감사드립니다. 우리 한국은 미국과 함께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의 최종적 상태, 그 비핵화 목적에 대해 완벽하게 동일한 생각을 갖고 있고, 그다음에 빛 샐 틈 없는 공조로 완전한 비핵화가 끝날 때까지 공조할 것이라는 점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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