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시장 찾은 문 대통령의 장보기 "거스름돈은 괜찮습니다"

칠성시장 찾은 문 대통령의 장보기 "거스름돈은 괜찮습니다"

2019.03.23. 오전 04:1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취임 후 두 번째로 대구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선정된 칠성시장에 들러 물건을 샀습니다.

연근과 과일, 봄나물 등을 장바구니에 담았는데요, 다른 지역을 찾았을 때보다 씀씀이도 커졌습니다.

[시장 상인 : 요거랑 요거랑, 2만 4천 원이랑 만 2천 원이랑, 3만 6천 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거스름돈은 안 주셔도 됩니다.]

[시장 상인 : 감사합니다.]

[과일가게 상인 : 딸기같은 건 만 원, 요런 것도 만 원. 많이 해주세요.]

[문재인 대통령 : 네, 많이 합시다.]

[권영진 / 대구시장 : 대통령님 여기 오셔서 돈 다 쓰시는 거 아닙니까?]

[시장 상인1 : 아이고, 야, 니 너무 많이 드리는 것 아이가?]

[시장 상인2 : 아이고 참 내, 칠성시장 갔더니 인심도 후하더라 하지. 자, 2만 7천 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만 원은 이렇게(온누리 상품권으로) 드리고 이것도(현금) 2만 원, 3만 원입니다.]

[시장 상인2 : 장사는 이래 하는 기다 야.]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