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군사회담 제의...北 회신 기다리는 중"

국방부가 최근 북측에 남북 군사회담을 열자고 제안했지만, 아직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9.19 군사 분야 합의 이행을 위해 북측에 군사회담을 제안했고, 현재 답신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지난 4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에서 3월 중 남북군사회담을 열어 올해 계획된 9·19 군사합의에 대한 실질적 이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번에 남북군사회담이 성사되면 DMZ 남북공동유해발굴과 한강하구 민간선박 운항, JSA 자유왕래, 그리고 남북군사공동위원회 출범 등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강정규[liv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