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기 "김학의 성 접대 영상 못 봤지만 보고받아"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 접대 의혹 핵심 증거물로 꼽히는 동영상에 대해 직접 보지는 않았지만,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동영상 속 인물이 누구라는 보고는 받지 않았고 조사 결과를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당시 검찰은 피해 여성 중 일부가 진술을 번복하는 등 피의사실을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김 전 차관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한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