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북미 대화 동력 유지에 최우선 노력"

외교부 "북미 대화 동력 유지에 최우선 노력"

2019.03.18. 오후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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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북미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안정적 상황관리와 대화 동력 유지에 최우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업무 보고에서 북미 정상회담 합의가 도출되지 못한 이후 미묘한 상황인 만큼, 양측이 인내심을 갖고 대화를 지속해 나갈 필요성을 계속 주지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보고했습니다.

또 미세먼지 개선을 위한 국제협력과 관련해서는 중국과의 정상회담과 고위급 접촉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를 의제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도출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강제징용 판결과 관련한 갈등에 대해서는 일본 측은 일본 기업에 실질적인 금전 피해가 발생할 경우 대응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라며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년 전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화물선 스텔라데이지 호와 관련해서는 실종자 가족 의견과 추가 수색 시 소요되는 비용 조달 방안 등 제반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해 수색·수습 추진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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