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최순실 태블릿 PC 조작 가능성 있어"

황교안 "최순실 태블릿 PC 조작 가능성 있어"

2019.02.22. 오전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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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최순실 태블릿 PC 조작 가능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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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당권 주자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탄핵의 절차적 문제를 거론한 데 이어 국정농단의 주요 증거였던 태블릿PC의 조작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황교안 후보는 오늘 새벽 4차 TV 토론회에서 태블릿PC 사건에 조작 가능성이 있다는 데 무게를 두느냐는 김진태 후보의 질문에,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보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황 후보는 태블릿PC에 대해 충분히 조사됐고, 잘못된 부분이 많다는 취지로 재판이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황 후보는 또, 탄핵에 절차적 문제가 있지만,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이라며 대통령 권한대행 당시에는 직권남용이 될 수 있어 법무부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관련 공방이 이어지자 황 후보는 지난 2년간 탄핵으로 고통받았는데 자꾸 관련 이야기를 반복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제부터라도 미래를 이야기하자며 공세를 피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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