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김문수·김관용 "황교안 지지"

이인제·김문수·김관용 "황교안 지지"

2019.02.15. 오후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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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김문수 전 경기지사, 김관용 전 경북지사가 자유한국당 당권 도전에 나선 황교안 전 총리 지지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지원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YTN과의 전화통화에서 당내 계파 갈등을 해소하고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 적임자로 판단해, 황 전 총리를 돕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 역시 YTN과의 통화에서 황 전 총리에게 도와 달라는 부탁을 받아 응하기로 했다면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황교안 전 총리 측은 이인제 전 최고위원의 경우 전국단위 선거를 많이 치른 데다 정치 경험이 풍부하고, 김문수 전 지사는 당내 핵심지지층인 친박계 당원들의 표심을 얻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황 전 총리 측은 향후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할 경우, 이인제 최고위원과 김문수 전 지사, 김관용 전 지사에게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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