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말말말 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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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8. 오후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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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공방전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손혜원 의원을 둘러싼 의혹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습니다. 여당 간사의 직위를 계획적으로 활용한 정황도 다수 드러났습니다. (문화재 거리 지정은) 상식적으로 볼 때 평범한 초선 의원의 영향력을 훨씬 초월하는 일입니다. (민주당은) 서영교 의원에 대해서는 원내 수석부대표를 면하는 징계를 했고, 손혜원 의원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셀프 면죄부를 주는 여당의 결정에 대해서 정말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최소한의 간사 사퇴조차도 없는 여당의 조치를 보면서 손혜원 의원이 정말 힘이 센 게 아닌가 생각도 해봅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손혜원 의원, 사실상 판단 유보해서 봐주기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실관계를 가지고 우리 당의 판단을 내린 겁니다. 서영교 수석은 단순한 사보임이 아니고 원내 수석대표로서 소임을 내려놓은 것이고 손혜원 의원은 다 아시겠지만 언론 보도에서 투기로 규정을 하고, 그것에 대한 사실관계를 저희들이 쭉 (확인)해왔습니다. 현재까지는 투기를 목적으로 그런 일이 발생한 건 아니다, 저희들은 이렇게 판단을 했습니다. 문제가 있으면 더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원내 수석부대표 자리는 앞으로 어떻게?) 어제오늘 참 급박한 상황이어서 아직 검토를 못 했고요. 오늘내일 사이에 결정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생각하고 계신 의원은?) …….]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 최근 손혜원, 서영교 의원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분들이 최고 권력과 가까운 사람이니까 이런 문제가 생기고, 그러니까 당에서도 ’본인이 해명했으니까 결정 보류한다, 본인이 사의를 표명했으니까 사임한다’ 이렇게 하는 거 아닙니까. 국민은 현명합니다. 당에서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 청와대를 지켜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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