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불참...한미 '다보스 회동' 무산

폼페이오 불참...한미 '다보스 회동' 무산

2019.01.18. 오후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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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이른바 다보스포럼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비롯한 미국 대표단이 불참하기로 함에 따라 이를 계기로 추진됐던 한미외교장관 회동도 무산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이 셧다운 상태라 대표단의 다보스포럼 참석을 취소해, 이를 계기로 추진하던 강경화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과의 면담은 진행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애초 강 장관은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다보스포럼에서 폼페이오 장관과 만나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해 논의하고, 북미 고위급회담 진행 상황을 공유할 전망이었습니다.

앞서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셧다운 상태를 고려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표팀의 다보스 포럼 참석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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