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차명 거래면 전 재산 환원·의원직도 사퇴" 의혹 반박

손혜원 "차명 거래면 전 재산 환원·의원직도 사퇴" 의혹 반박

2019.01.17. 오후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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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차명 거래면 전 재산 환원·의원직도 사퇴" 의혹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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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에 이어 차명 재산 의혹까지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건물을 차명으로 사들인 게 사실이라면 전 재산을 국고로 환원시키고 국회의원직도 내놓겠다면서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손 의원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힌 뒤, 해당 의혹을 보도한 SBS 역시 거짓·왜곡 보도가 들통 나면 무엇인가 내놓을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손 의원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서도 전날 자신의 동생이 목포 건물을 사들인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10년째 교류가 없는 남동생 모르게 진행한 것이라며 남동생과 이혼한 전처와 조카를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해당 지역의 문화재 지정에 관여했다는 의혹 역시 목포 이외에 군산과 영주도 지정됐다는 것을 최근에 알았다며 이런 데 관심을 둘 만큼 상임위가 그렇게 여유 있지 않다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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