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2030년까지 수소차 세계 1위...임기 내 충전소 310개"

문 대통령 "2030년까지 수소차 세계 1위...임기 내 충전소 310개"

2019.01.17. 오후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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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울산에서 수소경제 전략보고회를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수소차와 연료전지 모두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수소 충전소를 임기 안에 310개로 늘려 수소차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 발언 듣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수소 경제는 에너지원을 석탄과 석유에서 수소로 바꾸는 산업구조의 혁명적 변화입니다.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활용 전 분야에 걸쳐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해낼 것입니다. 2030년 수소차와 연료전지에서 모두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지금까지 누적 1조 원 수준인 수소경제 효과는 2022년 16조 원, 2030년 25조 원으로 규모가 커지고, 고용유발인원은 지금까지 1만 명 수준에서 2022년 10만 명, 2030년 20만 명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2030년까지 정부의 목표대로 수소차가 보급되면, 연간 3만 톤, 현재 발생량의 10%에 해당하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수소충전소 규제 개선과 설치 지원도 강화하겠습니다. 규제 샌드박스 1호가 '도심 수소차 충전소 설치'입니다. 수소 충전소를 올해 86개, 2022년까지 310개로 늘려 수소차 이용의 편의를 높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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