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손혜원·서영교 총공세...'초권력형 비리'

자유한국당, 손혜원·서영교 총공세...'초권력형 비리'

2019.01.17. 오전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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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투기 논란과 서영교 의원의 재판 민원 의혹에 대해 김정숙 여사를 믿고 벌인 '초권력형 비리'라고 주장하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손혜원 의원 의혹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간사이자, 김정숙 여사의 고교 동창인 친문 실세가 사익을 추구한 것이 의혹의 본질이라며 사법당국이 나서서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손혜원 사건을 이른바 '손혜원 랜드 사건'으로 명명한다며 손 의원은 단순히 여당의 초선의원이 아니라 김정숙 여사의 숙명여고 동창으로, 당선 직후 첫 행보도 숙명여고 동창회에 함께 간 것으로 기억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서영교 의원 의혹에 대해서는 사법 농단의 실체가 바로 여당 실세 의원이라는 것이 밝혀졌다며 서 의원은 진실을 제대로 이야기하고, 검찰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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