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 4월부터 확대

병사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 4월부터 확대

2019.01.16. 오후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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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부터 모든 병사가 일과 후 자신의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국방부 당국자는 현재 일부 부대에서 시범운영 중인 병사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을 오는 4월부터는 육·해·공군·해병대 등 모든 부대로 확대한다며 3개월 정도 시범 운영한 뒤 전면시행 여부를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시범운영 3개월이 끝나는 오는 7월부터는 병사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병사 휴대전화 사용시간은 평일은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휴무일은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로 제한됩니다.

휴대전화는 보안 취약구역을 제외한 전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고, 부대별 실정을 고려해 통합 또는 개인적으로 보관하게 됩니다.

하지만 휴대전화 촬영과 녹음기능은 통제됩니다.

또한, PC나 노트북 등에 스마트폰을 연결해 군사자료를 전송하거나 SNS에 이를 올리면 처벌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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