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목포 구도심 살려보려 매입...문화재청에 압력 행사 안 해"

손혜원 "목포 구도심 살려보려 매입...문화재청에 압력 행사 안 해"

2019.01.16. 오전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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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목포 구도심 살려보려 매입...문화재청에 압력 행사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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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 역사문화거리에 건물들을 매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투기는 절대 아니라며 근대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일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손 의원은 오늘 라디오 방송에 나와 목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목조 주택 거리가 버려져 있는 것을 보고 갤러리나 카페 등을 운영하면 문화적 가치가 있는 지역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 주변에 매입을 권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군산, 익산과 함께 목포에서 문화재로 지정을 제안한 곳은 본인의 지인들이 건물을 산 곳과는 다른 지역이라며 문화재청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이와 함께 건물 가격이 4배나 올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어차피 박물관을 운영하기 위해 재단에 투자한 돈이기 때문에 본인은 건물을 팔아 이익을 남길 수도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염혜원[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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