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손혜원 의원, 가족·지인 명의로 목포 건물 투기 의혹

민주당 손혜원 의원, 가족·지인 명의로 목포 건물 투기 의혹

2019.01.16. 오전 09:2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민주당 손혜원 의원, 가족·지인 명의로 목포 건물 투기 의혹
AD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등록문화재인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건물들을 투기 목적으로 무더기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SBS는 손 의원의 조카, 보좌관의 배우자 등 친인척들이 지난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인근에 있는 건물 9채를 사들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SBS는 해당 건물들 매입 가격이 3.3㎡당 100만∼400만 원이었지만, 지난해 8월 문화재로 등록된 뒤 4배 정도 올랐다고 주장했습니다.

SBS는 '등록문화재'는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문화재가 돼도 매매에는 큰 제약이 없는 만큼 손 의원이 국회 문화관광위 여당 간사 지위를 활용해 등록 과정에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