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신한울 3, 4호기 별도의 논의 필요했다"

송영길 "신한울 3, 4호기 별도의 논의 필요했다"

2019.01.15. 오전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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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정책 관련 발언으로 논란이 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공사가 중단된 신한울 3, 4호기는 집중적으로 논의된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별도의 절차가 필요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송 의원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사회적 공론화 위원회를 만들어 직접 민주주의 요소를 가미한 것은 새로운 시도지만, 구체적 사안에 한정될 수밖에 없고 실제로 공론화위원회는 신고리 5, 6호기 공사 중단 여부에 한정됐음을 밝히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오래된 원자력발전을 정지시키고 신한울 3, 4호기를 건설하면 원자력발전 확대가 아니면서 기술인력과 생태계도 무너지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송 의원은 그러면서 화력발전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과정에서 안정적인 에너지원인 원자력발전은 장기간 공존할 수밖에 없다며 탈원전으로 나아가되 이른바 에너지 믹스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수[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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