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내일 기업인 130여 명 초청...이재용·정의선 등 기업 총수 참석

문 대통령, 내일 기업인 130여 명 초청...이재용·정의선 등 기업 총수 참석

2019.01.14. 오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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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내일 청와대 영빈관에 4대 그룹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인 130여 명을 초청해 기업인과의 대화를 가질 예정입니다.

주요 대기업 중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허창수 GS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등 22명이 참석합니다.

참석 대기업으로 고려된 자산 순위 25위 이내 기업 중에서 한진과 부영, 대림 세 곳은 빠졌고, 24위 한국투자금융이 회장과 부회장의 출장으로 참석하지 못하게 되면서 자산 순위 26위인 효성이 대신 참석하게 됐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대한상의가 대기업은 자산순위를 고려하고 중견기업은 각 업종 대표기업을 추천했다면서, 일부 대기업은 상의가 사회적 여론과 재판 진행 상황 등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제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일 중소·벤처기업인과의 만남에 이은 기업인과의 대화, 두 번째 시간입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경제계와의 소통을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간과 정부가 함께 혁신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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