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나라 위해 일할 것"...전당대회는 말 아껴

황교안 "나라 위해 일할 것"...전당대회는 말 아껴

2019.01.13. 오후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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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자유한국당 입당은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하겠다는 뜻이라고 말하면서,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황 전 총리는 한국당 입당을 결정한 뒤 취재진을 만나 당 안팎에서 입당 결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고 묻자, 이런 저런 이야기가 있다면서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이어 전당대회 출마를 굳혔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자신은 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면서, 지금은 입당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황 전 총리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라가 크게 흔들리고 국민께서 정말 힘들어하고 계신 상황인 만큼 황교안 개인이 아니라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만을 생각해야 한다고 판단해 입당하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처음 걷는 정치인의 길에 걱정도 되지만 수많은 한국당 당원과 국민이 함께 해 준다면 반드시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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