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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2기 청와대 참모진 다음 주 중폭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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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9-01-04 11:15
앵커

청와대가 다음 주 임종석 비서실장을 비롯해수석과 비서관들에 대한 중폭의 개편 작업에 나섭니다.

분위기 쇄신과내년 총선 이후까지를 책임질참모진의 진용을 짜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집권 3년 차를 맞는문재인 대통령의 2기 청와대 참모진어떻게 꾸려질지 자세히 알아봅니다. 신호 기자!

먼저 임종석 비서실장 교체, 이미 기정사실이다 이렇게 보도되는 분위기로 나와 있지 않습니까?

기자

어제 오후부터 청와대 참모진 개편 기사를 각 언론에서 경쟁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YTN은 다음 주로 예상하고 있지만 이달 말, 이르면 다음 그리고 이르면 이번 주말로 각각 다른 시기를 예측하는 기사들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2기 참모진이라고 하면 가장 상징적인 자리가 대통령 비서실장일 텐데 임종석 실장은 어차피 내년 총선을 준비해야 하는 정치인이기 때문에 일찌감치 교체는 예상이 됐습니다.

문제는 시기인데 총선 1년 전쯤인 올해 4~5월 교체가 무난하다는 전망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쇄신의 시기를 빨리 가져가는 쪽으로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청와대 참모진 2기 개편 기사가 쏟아진 오늘 아침 대부분의 수석비서관들이 기자들의 전화에 응대하지 않으면서 말을 아끼고 있고 임종석 실장은 오전에 반차를 사용했습니다.

앵커

새 대통령 비서실장에 노영민 주중대사가 유력하다, 이런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요?

기자

청와대가 연말부터 복수의 후보군에 대한 검증을 진행했는데. 새 비서실장에 가장 유력한 사람은 노영민 주중대사입니다.

노영민 대사는 2012년 대통령 선거 당시에 문재인 후보의 비서실장을 맡았었고 2017년 대선에서는 조직 본부장을 맡았던 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사람입니다.

재작년 청와대 첫 비서실장을 선정할 때도 노영민 주중대사가 물망에 올랐었습니다.

여권 고위 관계자도 임 실장의 후임에 노영민 대사가 가장 유력하다고 밝혔고요.

조윤재 주미대사나정동채 전 장관과 양정철 전 비서관이 거론이 되긴 했는데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앵커

비서실장뿐만 아니라 수석비서관들도 다수 교체될 걸로 보이고 있죠?

기자

이번에 이뤄질 청와대 개편의 규모는 중폭 수준이라고 여권 고위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임종석 비서실장뿐만 아니라 임 시장과 손발을 맞춰온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그리고 한병도 정무수석가 교체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윤 수석과 한 수석은 임 실장과 가까울 뿐만 아니라 모두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해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정무수석 후임 정무수석에는 강기정 전 의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 마찬가지로 총선 출마를 고심하고 있던 정태호 일자리 수석의 교체 여부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현재 비어있는 비서관 다섯 자리와 그리고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백원우, 송인배, 조한기, 권혁기 춘추관장까지 포함하면 수석과 비서관 10자리 이상의 인선이 가능해집니다.

앵커

김수현 정책실장 지난해 하반기에 새로 임명이 됐고요.

임종석 비서실장도 이번에 교체가 된다면 안보실장은 어떻게 될지 이게 궁금한데요?

기자

정의용 안보실장도 교체 여부가 검토가 되긴 했습니다.

북미 대화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또 지난해 연말 김정은 위원장 서울 답방도 이뤄지지 않는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속도가 떨어졌습니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정의용 실장과 존 볼튼 백악관 안보보좌관의 소통이 전만큼 원활하지 않다, 예전 같지 못하다, 이런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올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중단 없는 이행을 위한 연속성등을 고려할 때 유임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앵커

일단 다음주든 설 전이든 개편은 이루어지는 방향인데요.

이번 2기 참모진 개편 관전포인트, 어디에 있습니까?

기자

이번에 단행될 참모진 개편의 핵심은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 공직기강 해이 사태 등으로 청와대 분위기가 어수선한 게 사실인데요.

이런 분위기 쇄신, 그리고 내년 총선 이후까지를 책임질 새 진용 구축에 포인트가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연초부터 경제 일정을 바쁘게 소화하고 있는데 참모진 개편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올해의 중점과제인 경제 분야 성과 창출에 전념한다는 구상을 세운 것으로 분석됩니다.

개편 발표는 일단 다음 주를 목표로 검증이 진행되고 있는데 시간이 조금 빠듯하다는 그런 얘기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이달 말로 늦춰지는 것도 가능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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