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연동형 비례대표제, 전체적으로는 부정적"

나경원 "연동형 비례대표제, 전체적으로는 부정적"

2018.12.12. 오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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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신임 원내대표는 야 3당이 요구하고 있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관련해 의원 정수 확대 없이는 어려워 국민 정서가 공감해줄 수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전체적으로는 부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YTN 라디오에 출연해 선거제도는 권력 구조와 같이 논의해야 한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면서 당장 연동형 비례제를 생각하는 것보다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 시한부터 살펴보는 게 맞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몇 가지 긴급한 사안이 있어 12월 임시국회가 소집되어야 한다면서 가장 먼저 공공기관 채용 비리 의혹 국정조사부터 다뤄져야 하고 탄력근로제 확대 법안도 빨리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당내 인적 쇄신과 관련해서는 당의 에너지를 크게 해하는 쪽으로 가는 쇄신에 대해서는 우려하는 입장이라면서 국민 눈높이에서 쇄신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 만큼 조화를 이루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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