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2차 남북 체육분과회담 개최

남북이 오는 14일,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제2차 남북체육분과회담을 진행합니다.

통일부는 우리 정부가 지난 7일 대북통지문을 통해 회담을 제의했고, 북측이 지난 8일 우리 측 제의를 수용해 회담이 성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2020 도쿄하계올림픽 공동진출과 2032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를 위한 세부 추진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우리 측에서는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수석대표로, 북측은 원길우 체육성 부상이 수석대표로 회담에 참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