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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3당 원내대표·국회의장 회동...선거제도 개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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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12-10 15:40
앵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는 농성을 벌이고 있는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 원내대표들이 조금 전에 문희상 국회의장을 찾아갔습니다.

선거제도 개혁을 놓고 여야 갈등이 장기화하는 만큼 의장으로서 중재 역할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야 3당 원내대표들이 국회의장을 만나는데 어떤 이야기가 오갈까요?

기자

조금 전부터 김관영, 장병완, 윤소하 원내대표가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고 있습니다.

비공개여서 정확하게 어떤 이야기가 오가는지는 확인이 안 되는데요.

야 3당 원내대표들은 문 의장에게 선거제도 개혁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움직일 수 있도록 중재 역할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 의장도 선거제도 개혁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습니다.

게다가 여야가 한 곳에 뜻을 모으도록 협치를 강조해오기도 했습니다.

어제저녁에는 단식 중인 손학규, 이정미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얼어붙은 정국을 어떻게 풀어내면 좋을지 묻기도 했습니다.

다만 워낙 양당과 야 3당의 견해차가 크기 때문에 명확한 해법이 나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문 의장이 양당과 야 3당의 갈등을 풀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앵커

오전에는 민주당과 한국당 지도부가 단식 농성장을 찾았지요?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차례로 단식 농성 중인 바른미래당 손학규, 정의당 이정미 대표를 만났는데요,

별다른 성과는 없었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선거제도 개혁은 대단히 복잡한 협상이라면서 국회 정개특위에서 논의하자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손학규 대표가 단식을 풀 때부터 내가 협상을 시작할게요. 막걸리 마시던 그때로 돌아가자고요.]

단식을 멈추고 정개특위 안에서 논의하자는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과 정의당 이정미 대표 사이에는 때아닌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내일이면 임기를 마치는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도 단식 농성장을 찾아 정개특위를 활발하게 가동시키겠다며 역시 같은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거기(정치개혁특별위원회) 다 넘겨서 시간을 보내자는 게 아니라 결론은 그 틀 안에서 만들어야 하니까요.]

단식 농성 상태로 취임 100일째를 맞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정개특위가 쟁점이 아니라며 당 차원에서 개혁 방향과 계획, 과정까지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 기본적 방향 없이 정개특위에서 의논해라? 그건 뭐 하세월입니다. 되지도 않을 거고요.]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민주당과 한국당이 기득권 동맹을 맺었다고 비판하며 협치 종료를 선언한다고 양당을 압박했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모든 의원이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한다며 구체적인 선거제도 개혁안이 나올 때까지 단식을 이어가겠다고 못 박았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영수[yskim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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