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이정미 "민주·한국 짬짜미 합의...즉각 단식 돌입"

손학규·이정미 "민주·한국 짬짜미 합의...즉각 단식 돌입"

2018.12.06. 오후 8: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예산안 처리 합의를 취소하고 선거제도 개혁에 나서야 한다면서 이 시간부터 단식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손 대표는 민주당과 한국당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 잠정 합의 발표 이후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양당이 선거제 개혁 합의를 거부하고 예산안 처리를 짬짜미로 합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선거제 개혁과 예산안 처리는 함께 가야 한다면서 함께 갈 때까지 단식하고 그것이 안 되면 국회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도 밀실 야합을 규탄한다며 짬짜미 예산을 투명하게 검증하고 선거제도 개혁하겠다는 의지로 야 3당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무기한 단식 농성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