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철도 착공식, 한미·북미 협의 상황 보면서..."

통일부 "철도 착공식, 한미·북미 협의 상황 보면서..."

2018.11.20. 오전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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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남북이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에 개최하기로 한 남북 철도 연결 착공식과 관련해 한미·북미·남북 간 협의 상황을 보며 일정을 잡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북한 지역 동해선과 경의선 공동조사 없이는 착공식이 열리기 어려운지 묻자 한미·북미·남북 간에 협의가 진행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착공식과 관련해 북측과 구체적인 논의가 오간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로선 합의된 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에서 열릴 예정인 한미 실무협의체에서 철도 공동조사에 대한 돌파구가 열리기를 기대하느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남북관계 발전과 비핵화가 선순환하며 잘 진전되기를 바라고, 그렇게 속도가 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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