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자동차·조선 회복세 주목...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문 대통령 "자동차·조선 회복세 주목...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2018.11.20. 오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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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자동차와 조선 실적이 살아나기 시작했다면서, 제조업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자동차 부품업체나 중소 조선사에 대한 금융 지원, 연구개발 육성 등의 방안을 적극 강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제조업이 힘을 내야 지역경제도 활력을 찾고 경제도 더 성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소 조선사, 기자재업체, 자동차 부품업체 등은 여전히 일감부족과 금융 애로를 겪고 있습니다.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자금 만기연장 같은 단기적 조치는 물론 친환경 자율차량 등 미래형 산업체로 전환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지원을 포함한 중장기적 지원도 함께 모색되어야 할 것입니다. 중소 조선사에도 초기제작비 금융이나 선수금 환급보전 지원방안, 고부가가치 선박개발 지원 등 활력 제고 방안을 적극 강구해주기 바랍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는 말처럼 기회를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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