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여야 5당 대표, 부부동반 초월회 만찬

국회의장·여야 5당 대표, 부부동반 초월회 만찬

2018.11.16. 오후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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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가 부부동반 만찬을 가지고 이른 시일 안에 국회를 정상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자유한국당 김병준, 바른미래당 손학규, 민주평화당 정동영,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정례 회동인 초월회를 서울 한남동의 국회의장 공관에서 부부동반으로 했습니다.

경제 투톱의 교체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임명 강행 등으로 국회가 급속히 냉각된 가운데, 문 의장과 여당은 조속한 국회 정상화를 요구했고 야당은 고용세습 의혹 등 국정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선거제도 개혁과 남북 국회회담, 권력구조 개편과 개헌 등 국정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의장은 불가의 인연설을 꺼내며 같은 시기 당 대표로 만나는 것도 엄청난 인연의 결과라며 모임 자체가 소중하다고 협치를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은지[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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