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내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제안"

문 대통령 "내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제안"

2018.11.14. 오전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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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한·아세안 관계 수립 30주년인 내년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를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 연설에서, 한·아세안의 관계가 한 차원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될 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아세안과 함께 '사람 중심의 평화·번영의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며, 지난 1년 동안 추진해온 '신남방 정책'은 그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까지 모든 아세안 정상들을 만나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의 기반을 다지며 더 깊은 신뢰를 쌓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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