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한국 경제, 아세안이 블루오션"

김현철 "한국 경제, 아세안이 블루오션"

2018.11.14. 오전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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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정책 특별위원회 김현철 위원장은 한국 경제는 지난 50년간 미국, 일본, 중국을 중심으로 번영을 이뤘지만, 이제는 아세안 국가들을 블루오션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세안(ASEAN)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문 대통령을 수행한 김 위원장은 어제(13일)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이번 순방의 의미를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올해 한국과 아세안의 교역액은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할 것이고, 2020년에는 베트남에 대한 수출만 천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유럽연합 국가 전체에 대한 수출액을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가 성사되면 내년은 한국에서 아세안의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와 함께 아세안 10개국은 모두 북한과 수교를 한 나라라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서도 아세안의 지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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