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손학규 대표, '저녁이 있는 삶' 철학 왜 바꿨나?"

김태년 "손학규 대표, '저녁이 있는 삶' 철학 왜 바꿨나?"

2018.11.13.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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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소득 주도 성장을 비판한 데 대해 문재인 정부가 하는 일은 무조건 반대만 하는 자유한국당의 행태를 따라가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사회에 '저녁이 있는 삶'의 화두를 던지며 노동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을 공약했던 손 대표가 왜 철학을 바꿨는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손 대표가 주휴일 수당이 최저임금에 포함되면 내년 최저임금이 1만 원을 초과한다고 말한 데 대해 근로기준법에 보장된 유급휴일을 없애자는 것이라면 사회적 합의를 통해 법을 바꿔야 하는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김태년 의장은 또 여·야·정 상설협의체 합의 이행을 위한 실무 회동에 두 야당이 불참한 것과 관련해 야당의 조변석개를 국민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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