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공중급유기, 오늘 우리나라에 도착

사상 첫 공중급유기, 오늘 우리나라에 도착

2018.11.12. 오전 00:0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사상 첫 공중급유기, 오늘 우리나라에 도착
AD
우리 공군 전투기의 작전 범위를 늘려 줄 수 있는 첫 공중급유기가 오늘 우리나라에 도착합니다.

공중급유기는 오늘 오후 김해 공군기지에 도착해 품질 검사와 정상 작동 여부를 검사받은 뒤 다음 달부터 실전 배치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들여오는 공중급유기는 유럽의 에어버스 D&S사의 A330 MRTT (에이 삼삼공 엠알티티)로 내년에 3대가 추가로 도입됩니다.

최대 108톤의 연료를 적재할 수 있는 A330 MRTT는 우리 공군 전투기의 작전시간을 한 시간 이상 연장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 주력 전투기인 F-15(에프 십오 케이)의 경우 공중급유를 받으면 독도에서 작전할 수 있는 시간은 기존 30분에서 90분, 이어도는 20분에서 80분으로 늘어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