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 "문자메시지로 해촉 통보...며칠 내 입장 발표"

전원책 "문자메시지로 해촉 통보...며칠 내 입장 발표"

2018.11.09. 오후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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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에서 해촉된 전원책 변호사는 문자메시지로 해촉 사실을 통보받았다며 며칠 안에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 변호사는 서울 동교동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생각한 것은 한국 보수정당의 재건인데 그것이 무너진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전 변호사는 특히 당 비상대책위원회가 밝힌 내년 2월 전당대회 계획은 인적 쇄신을 하지 말라는 말과 같다며 준비한 프로그램을 시행할 수도 없게 만들어 자신을 하청업체 취급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말이 인적 청산이지, 인적 청산이 이렇게 봉쇄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며 정도를 걷기가 참 힘들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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