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군사합의서 이행에 101억 추가 예산 필요"

국방부 "군사합의서 이행에 101억 추가 예산 필요"

2018.11.08. 오후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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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9.19 남북 군사분야 합의서를 이행하는데 들어가는 추가 예산이 101억4천만 원으로 추산했습니다.

국방부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남북 시범적 공동유해 발굴, JSA 비무장화, 해병대 서북도서 순환훈련 수송비 등 일부 사업에 예산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올해와 내년까지 이들 사업을 위해 모두 150억천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계했고 이 가운데 올해 40억천만 원은 정부 예산에 반영됐지만, 내년도 소요예산 110억 중 101억4천만 원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국방부는 현재까지 추산된 예산은 기존 예산에서 집행할 수 있고 타 부처나 기관에 협조가 필요한 예산 사업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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