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정치적 의사 결정 위기 발언, 여야 협치 강조한 것"

김동연 "정치적 의사 결정 위기 발언, 여야 협치 강조한 것"

2018.11.08. 오후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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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해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어제 경제 위기라기보다는 정치적 의사결정의 위기라고 말해 사실상 청와대를 겨냥한 것 아니냐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 부총리는 오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자신의 발언은 정부가 아닌, 여야의 타협과 조정을 기대한 발언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연이은 김 부총리의 발언 들어보시죠.

[김동연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개인적으로는 경제가 위기가 아니라 아까도 어느 의원님 말씀에 제가 대답을 드렸습니다만 경제에 관한 정치의 의사 결정에 관한 위기라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늘)]
경제에서 여야가 어디 있겠습니까? 필요하면 치열하게 토론을 거쳐서 서로가 열린 마음으로 우리 경제의 앞길을 좀 잘 개척했으면 좋겠다는 뜻으로 말씀드렸습니다.

경제정책의 굉장히 많은 부분의 의사결정은 많은 이해관계자 간의 갈등 조정과 이해, 타협, 조정 이런 것을 필수적으로 수반하게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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