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올해 남북 철도 착공식, 합의대로 진행 준비"

통일부 "올해 남북 철도 착공식, 합의대로 진행 준비"

2018.11.08. 오전 11:3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통일부는 남북 철도 연결과 북한 철도 현대화 착공식이 남북 합의 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북미 고위급회담의 연기에 따라 남북 철도 착공식이 연내에 불투명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합의된 대로 진행되게 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철도·도로 공동조사 일정이 북미 고위급회담 연기에 따라 계속 늦춰지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북미 고위급회담과 남북 철도 공동조사 일정이 전혀 무관하다고 볼 수 없지만 선후관계로 연결되는 부분도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남북 간 합의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미 간 조율 등을 포함해 계속 진행해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남북은 앞서 철도 현지 공동조사를 10월 말∼11월 초에, 착공식을 11월 말∼12월 초에 진행하기로 했지만 아직 공동조사도 시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