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에너지 업계, 이란제재 대응 논의

강경화-에너지 업계, 이란제재 대응 논의

2018.11.07. 오후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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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국내 에너지 업계 대표 및 유관 기관 관계자와 오찬 간담회를 열어 한국에 대한 미국의 대이란 제재 예외 인정 결정 내용을 설명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강 장관은 예외 인정은 관계부처와 재외공관 간의 긴밀한 협의뿐 아니라 우리 업계가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협조해준 덕분이라며 향후 연장 협의 시에도 업계의 관심 사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란산 원유 수입을 당분간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게 되면서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범정부 대책반이 적극적으로 대응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5일, 에너지 및 금융 분야 이란 제재를 복원하면서 한국에 대해 예외를 인정했고, 이에 따라 앞으로 180일 동안 예외 인정 분야에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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