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北, 열려 있는 포문에 해안포 없다고 설명"

정의용 "北, 열려 있는 포문에 해안포 없다고 설명"

2018.11.07. 오전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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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북한 황해도 개머리 지역의 해안포 한 개 포문이 계속 열려있는 것과 관련해, 북측이 포문 안에 해안포가 없다고 답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정 실장은 어제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북측이 해당 갱도 안에 해안포가 없다고 설명했다며, 이에 대해 최종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남북은 앞서 '9·19 군사합의서'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서해 완충 수역 일대 모든 해안포의 포문을 폐쇄했지만, 북한 개머리 지역의 해안포 한 개 포문은 계속 열려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지난 1일 북측에 통지문을 보내 포문 폐쇄를 요구했고, 북측은 상부에 보고해 필요한 조처를 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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