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센터 "美, 더 많은 탈북난민 받아야"

부시 센터 "美, 더 많은 탈북난민 받아야"

2018.11.04. 오후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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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 대통령센터가 미국 정부가 더 많은 탈북 난민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RFA가 보도했습니다.

RFA는 부시 센터 측이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한 '입국 금지 행정명령'이 탈북난민의 미국 입국을 어렵게 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부시 센터 측은 지난 2년간 미국에 입국한 탈북난민 수가 급격히 줄었는데 이는 정부가 전체 난민의 수를 줄인 데다 북한을 '여행 금지' 국가 리스트에 포함했기 때문이라고 RFA에 설명했습니다.

미국에서 북한인권법이 통과된 이후 올해 9월 현재 미국에 정착한 탈북 난민은 217명으로 모두 한국을 거치지 않고 제3국에서 난민 지위를 받고 미국에 입국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에 입국한 탈북 난민은 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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