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병대 연합훈련 6개월 만에 재개

한미 해병대 연합훈련 6개월 만에 재개

2018.11.04. 오후 2:4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남북과 북미 대화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연기됐던 한미 해병대연합훈련, 케이맵이 6개월 만에 재개됩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한미 해병대는 내일부터 경북 포항지역에서 한국 해병대와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한 미3해병기동군 병력이 참가하는 대대급 제병협동훈련을 2주일 동안 실시합니다.

참가병력 규모는 500명 내외로 상륙돌격장갑차 등의 장비가 동원되고, 중·소대급 전술훈련도 진행할 할 계획입니다.

한미 해병대연합훈련은 지난 5월 이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하는 차원에서 6개월간 중단됐습니다.

한미 국방 당국은 내년으로 예정된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 등의 실시 여부를 이번 달 안으로 결정할 방침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