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 55%...3주째 하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도가 55%를 기록하며 3주째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 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어제까지 사흘 동안 전국 유권자 천여 명을 조사한 결과, 국정 지지도는 55%로 지난주보다 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직무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은 35%로 3%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지지 이유로 대북 정책 외교 등을 꼽은 사람이 52%로 다수를 차지했고, 반대 이유로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을 꼽은 사람이 50%였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 오차는 신뢰 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