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文 "내년도 예산안은 포용국가 첫걸음"

■ 문재인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국회 시정연설에서 함께 잘 사는 '포용 국가'로 가는 일자리 만들기 등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 운용'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예산안'을 놓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나빠진 경제지표에 '책임론'을 내세우며 깐깐한 심사를 예고했습니다.

■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올라, 13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수출은 지난해보다 22% 넘게 늘어, 역대 2위 규모인 '549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 종교적·양심적 신념이 병역을 거부할 수 있는 '정당한 사유'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전원 합의체 첫 판단이 나왔습니다. '양심적 병역 거부자'를 형사 처벌해야 한다는 기존 대법원 판례가 14년 만에 뒤집힌 겁니다.

■ 내년도 유치원 신입 원아 모집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사립 유치원들이 그동안 참여를 거부했던 온라인 입학·등록 시스템 '처음 학교로'에 가입한 유치원이 지난해보다 11배 늘어난 31%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