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2주년 앞두고 여야 엇갈린 반응

촛불집회 2주년 앞두고 여야 엇갈린 반응

2018.10.28. 오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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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2주년을 하루 앞두고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적폐와 국정농단 잔재를 청산하는 일에 동력을 더해야 할 때라며, 광장을 가득 채운 촛불의 명령을 다시 새긴다고 강조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은 국민은 미래를 원하는데 새 정부가 과거만 바라보며 과거 이야기만 하는 사이 국민의 삶은 피폐해지고 고단해져 갔다고 평가했습니다.

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촛불 민심에 부응하는 길은 정치개혁이 양극화 해소라며 강조했고, 정의당 정호진 대변인은 보수 덩치만 키우겠다는 한국당 행태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촛불집회와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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