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회담 특별수행원들 '고려회' 결성...문정인·이해찬·정동영 참석

평양회담 특별수행원들 '고려회' 결성...문정인·이해찬·정동영 참석

2018.10.23. 오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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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평양에서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동행한 특별수행원들이 서울 광화문에서 만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만찬에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22명이 참석했습니다.

문정인 특보는 기자들과 만나 종전선언을 올해 안에 한다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의 바람이고 판문점 선언에도 올해 안에 한다고 돼 있다면서 연내 종전선언 가능성이 아직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 북한과 미국의 실무 협상 과정을 교착 상태로 표현하는 것은 맞지 않다면서 북한은 북한의 입장이 있고 미국은 미국의 입장이 있기 때문에 조율하는 과정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평양 정상회담 특별수행원들은 모임 이름을 평양에서 묵었던 숙소인 '고려호텔' 이름을 따서 '고려회'로 정했습니다.

2시간 넘게 이어진 만찬에는 이밖에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신한용 개성공단 기업협회장, 차범근 감독도 참석했습니다.

장병규 위원장은 이번 만찬은 순수한 친목 차원의 모임이었고 북한에 가서 있었던 일화가 화제였다면서 북미 협상 등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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