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미 방위비 협상 꽤 진척...막바지 단계"

외교부 "한미 방위비 협상 꽤 진척...막바지 단계"

2018.10.23. 오후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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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이후 적용될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협상이 꽤 진척됐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협상이 이제 막바지로 가는 과정이고 진행되는 내용 자체가 민감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외교부는 협정 발효를 위한 국내 절차의 연내 완료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음 달 최종 문안 타결을 목표로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방위비 분담금은 주한미군 주둔 비용 가운데 한국이 부담하는 몫으로 올해 우리 측 분담액은 약 9천602억 원입니다.

지난 2014년 타결된 제9차 협정은 오는 12월 31일로 마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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