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함식 종료...한미 해상훈련 없어

제주 관함식 종료...한미 해상훈련 없어

2018.10.14. 오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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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국 장병 만여 명과 46개국 대표단이 참가한 가운에 제주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국제관함식'이 종료했다고 해군이 발표했습니다.

지난 2016년 2월 완공된 제주 해군기지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관함식에서 항공모함을 비롯해 12개국 19척의 함정이 동시에 크루즈 부두에 계류하는 기록을 처음으로 남겼다고 해군은 설명했습니다.

관함식 기간에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17개국의 참모총장급 대표단과 양자대담을 했고, 해군본부 고위 장성들도 42개국 대표단과 고위급 양자대담을 통해 다양한 군사·외교적 현안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관함식에 참가했던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을 비롯해 외국 함정 19척은 내일과 모레 이틀 사이에 우리나라를 떠날 예정이며, 그동안 우리나라에 오면 진행하던 한미 해상공동훈련은 이번에는 진행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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